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전립선 비대증, 방치해도 괜찮을까?

by 야광고래 2023. 8. 25.

나이가 들기 시작하면 남성 대다수가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1. 전립선 비대증이란 무엇일까?

2. 전립선 비대증 원인은?

3. 전립선 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4. 전립섭 비대증, 방치하면 "암" 될까?

5. 전립선 비대증 검사 방법

6.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

7.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방법

 

전립선 비대증이란 무엇일까?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아래쪽에 위치한 밤톨만 한 기관입니다. 방광에서 내려가는 요도를 감싸고 있고 정액의 생성과 생존 기능을 담당하며 정자의 운동성과 수정 능력에도 관여합니다. 또한 소변과 정액의 배출을 조절하고 역류를 방지해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립선이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점점 커지게 되는데 이것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특성상 비대해짐에 따라 배뇨 장애 및 사정 장애 등의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방광이나 신장 손상,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크게 나이와 그에 따른 호르몬의 변화,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전립선 비대증 발병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마찬가지로 비대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전립선 비대증은 대표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광 조절 문제: 배뇨 시작이 바로 안되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등 배뇨에 어려움이 있고 배뇨가 부분적으로 혹은 아예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방광 과민: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으며 자주 마렵고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3.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는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요로감염, 전립선염, 방광염이나 신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섭 비대증, 방치하면 "암" 될까?

전립선 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욱 악화되어 암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립선 비대증과 암의 상관관계는 전혀 없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한다고 해서 전립선암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립선암의 증상과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이 비슷하고 간혹 같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1년에 한 번 이상은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립선 비대증 검사 방법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증상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을 검사하는 한편 전립선암 또한 진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문진을 통한 검사: 기본적으로 몇 가지 문진표 작성으로 검진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수지검사:가장 직관적이고 확실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숙련된 전문의가 직접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크기를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요속검사 및 잔뇨측정: 환자가 소변을 볼 때의 배출 속도, 최고 요속, 패턴, 잔뇨량 등을 측정하여 배뇨 기능을 확인합니다.

초음파검사: 초음파 검사로 전립선과 방광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크기와 비대증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데 주로 쓰입니다.

전립선 조직검사: 전립선 조직의 검체를 얻어 조직학적 검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전립선암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광경 검사: 요도에 직접 내시경을 삽입하여 내부를 관찰합니다.

혈액검사:혈중 요소질소 농도 및 크레아틴 농도를 측정하여 전립선 비대증과 신장기능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도 수술검사: 방광과 요도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방광 내부에 약물을 주입한 후 압력을 측정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

전립선 비대증은 초기에 발견 시 수술이나 별도의 처치 없이 일상적인 생활습관의 개선, 정기적인 검진과 약물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이러한 관리가 힘들 경우 수술적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절제를 하지 않고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묶어 소변 길을 확보하는 방법과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을 경우 비대해진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환자의 증상이나 건강 상태 따라 수술 방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그에 알맞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방법

전립선 검사도 중요하고 치료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좋은 것은 걸리기 전에 미리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겠죠? 다음은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는 방법들입니다.

1. 건강한 식습관: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 곡물 등을 섭취하여 변비 등을 예방하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토마토, 아연이 풍부한 굴, 마늘 등을 자주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혈액 순환 촉진과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음주 및 흡연 줄이기

5. 스트레스 관리

 

오늘은 이렇게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당장에 큰 문제가 없다고 해서 방치하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